그룹 루미너스(LUMINOUS)가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루미너스(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는 지난 17일 오후 첫 번째 정규앨범 `LUMINOUS in WONDERLAND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프라인과 함께 루미너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글로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팬 쇼케이스에서 루미너스는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Engine (엔진)` 무대로 힘찬 포문을 열었다. 이후 루미너스는 어느때보다 들뜬 표정으로 무대에 등장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팬들을 향한 인사부터 전했다.
루미너스는 `원더랜드에서 온 Q&A` 코너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팬들에게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이어갔다.
이어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Far (파)` 무대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곡인 `Talking Myself (토킹 마이셀프)`로 피날레를 장식한 루미너스는 "오랜만에 마주보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큰 에너지를 받았다"며 팬 쇼케이스 소감도 전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루미너스는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하며 팬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특히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이 한껏 느껴지는 타이틀곡 `Engine`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LUMINOUS in WONDERLAND`는 데뷔 앨범 ‘YOUTH (유스)’, 두 번째 미니앨범 ‘빛과 어둠 사이 (Self n Ego)’를 잇는 루미너스 시리즈 3부작 완결판이다. 루미너스는 희망 가득한 원더랜드를 머릿속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만들어가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찾아낸 메시지를 통해 동시대 청춘을 향한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팬 쇼케이스를 성료한 루미너스는 `Engine`으로 활발하게 대중을 만나며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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