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 "9월 이후 휴가갑니다"…60% "국내여행"

입력 2022-08-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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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이른 추석 연휴 맞물린 탓



코로나19 재유행과 이른 추석 연휴가 맞물리면서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캐치패션과 함께 10~12일 25∼45세 각사 회원을 포함해 총 2천92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트렌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월 이후`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응답자의 35%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극성수기인 7월에 이미 휴가를 다녀왔다는 응답은 9.7%였으며 8월에 다녀왔거나 계획 중이라는 사람은 41.5%였다.

휴가 기간은 `4~6일`(46.5%)이 가장 많았고, `1~3일`(38.2%), `일주일 이상`(15.3%)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여행지로는 국내가 60.7%로 여전히 국내 여행의 선호가 높았다.

다만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도 21%로 파악됐다. 이들은 `동남아·괌·사이판`(13.9%)과 `하와이·유럽·미국`(7.1%)을 선호했다.

모두투어 측은 "코로나19 재유행이 8월 이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업계에 희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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