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기업문화 주도하는 에듀윌…ESG 평가 우수ㆍ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입력 2022-08-18 15:45   수정 2022-08-18 15:56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추세다. 유럽과 미국, 우리나라에서도 ESG 정보 공시가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들도 ESG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호감과 신뢰감을 크게 보이고 있다. 기업들에게 ESG 경영은 이미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교육기업 에듀윌이 최근 ESG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추진에 대한 역량을 공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듀윌은 ESG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인정받아, 최근 NICE평가정보의 ESG 평가에서 ‘ESG2’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나눠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해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ESG1~ESG7까지이며, ESG1 등급은 ESG 기회 및 리스크 관리 ‘탁월’ 평가를 받고 2등급은 ESG 기회 및 리스크 관리 ‘우수’ 평가를 받는다. 3등급은 ESG 기회 및 리스크 관리 양호, 4등급은 보통, 5등급은 다소 미흡, 6등급은 취약, 7등급은 매우 취약 평가를 받는다.

에듀윌이 부여받은 ESG2 등급은 ESG 기회 및 리스크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교육업계 타 기업들이 다른 기관의 ESG 평가에서 7단계 등급 가운데 4~6등급에 머무른 것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평가다.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ESG 경영 행보를 펼친 것이 이 같은 평가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상장 기업임에도 일찌감치 ESG 경영에 돌입, 창립 이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듀윌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위원회를 ESG위원회로 개편하고, ESG 경영 헌장 공표 및 비전 수립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에듀윌 ESG위원회는 ‘Eduwill Share for Growth(함께하는 성장을 위한 에듀윌의 나눔)’을 슬로건으로 앞세워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의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주 4일 근무제를 통한 사무용 전력 및 탄소 배출 저감 활동, 금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사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한 환경 보호 인식 개선 활동, 지역 이웃들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 윤리 강령 제정, 윤리 경영 실천 서약서 서명 등의 윤리 경영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 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일 고용노동부가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5회째 개최한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2019년 6월부터 주4일 근무제를 운영한 에듀윌은 매년 꾸준한 신규인력 채용을 통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에 비해 2021년 18%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고, 2021년 기준 비정규직 인턴 직원을 100% 정규직 전환하는 등 고용창출에 앞장섰다.

관계자는 “에듀윌은 ESG경영 활동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명실상부 교육업계의 우수 기업문화를 만드는 리딩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자연, 지역사회, 파트너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해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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