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임윤아(소녀시대 윤아)의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이 화제다.
임윤아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7화에서는 고미호가 구천병원 살인사건의 진실에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안치실에 직접 들어가 시신의 혈액을 채취하고, 늦은 밤 병실에 숨겨 둔 검체 용기를 꺼내 오는 겁 없는 직진 본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박창호를 태운 응급차가 병원 방향이 아닌 길로 들어서자, 간호사라는 신분을 활용, 바로 응급 대기시킨 병원으로 이끄는 지혜로운 행동력을 보여줬으며, 병원에서는 기지를 발휘해 박창호와 둘만의 시간까지 얻어내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괴한을 만나도 주춤하지 않고 끝까지 대치하며 증거물을 지키는 승부사 고미호를 절절한 눈빛 연기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선보여 소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완성시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임윤아의 활약이 돋보인 ‘빅마우스’는 7화 시청률이 수도권 11.4%, 전국 11.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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