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발표됐다.
책과 음악 그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2022 LOVESOME’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7~18일 이틀 간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마음을 감동시키는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터치드와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를 가진 밴드 쏜애플, 그리고 꽃이 피는 듯한 음악으로 우리의 삶에 찬란한 빛이 되어주는 밴드 루시(LUCY)가 첫 날인 17일 라인업에 합류했다.
18일 라인업에는 계절을 닮은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다린과 어쿠스틱 웰메이드 팝 음악을 기반으로 노래하고 연주하는 남성듀오 밴드 위아영, 트렌디 & 칠(Chill)한 분위기와 특유의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R&B 싱어송라이터 준(JUNE)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 러브썸 페스티벌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과 ‘뮤즈온 2022’와 협업하여, 밴드 터치드와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 다린 등 신인 아티스트의 인지도 향상과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러브썸 페스티벌은 매년 봄 소중한 일상들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감성 가득한 책이 함께하는 이색 페스티벌로, 봄, 음악, 책이라는 기본 콘셉트에 전년도 화제가 됐던 책을 부제로 한 콘셉트가 더해진다. 올해는 작사가 김이나의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이 선정되어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예정이다.
‘보통의 언어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의 단어들 속에서 삶의 태도에 관한 김이나 작가의 생각을 ‘감정’, ‘관계’, ‘자존감’ 키워드를 중심으로 함께 나눈 책이다. 주로 부정적으로 쓰이는 단어 이면의 긍정적 의미를 들여다보는 시선을 공유하며,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일상의 단어로 풀어나가는 에세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2022 러브썸’은 2019년 첫 시작을 알렸던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더욱 커진 스케일로 양일에 걸쳐 개최하는 만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처음으로 책 읽기 좋은 선선한 가을인 9월에 개최되는 ‘2022 러브썸’ 페스티벌의 타임테이블은 오는 22일 LOVESOME 공식 SN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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