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천포럼 2022 개최…ESG 실천방안 모색

정재홍 기자

입력 2022-08-22 10:38  


SK그룹이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이천포럼 2022`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찾아 공유할 계획이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대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ESG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ESG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ESG를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한 구체적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위베르 졸리 하버드대 교수(베스트바이 전 CEO)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ESG경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위베르 졸리 교수는 "ESG 시대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영 리더십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패널들과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이천포럼 2022 장소를 이천 SKMS연구소로 옮겨 ESG 각 영역별로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이 열린다.

SK는 올해 이천포럼의 문호를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대폭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이천포럼 참석 대상을 협력업체와 사회적기업 등 산업계로 확장했다.

SK 관계자는 "SK는 지속가능하면서도 확실한 성장 방법론으로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천포럼의 문호를 더욱 개방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식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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