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가 축의금으로 받은 5천만원을 어린이를 위해 내놓았다.
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5천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손연재는 전날 가족,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축의금을 의미 있게 쓰고자 마음먹었다. 기부금 5천만원은 중증소아 재택의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세계적인 실력을 뽐냈다. 2017년 은퇴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변신했고, 방송과 갈라쇼 등으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 21일 결혼하며 가정을 꾸린 그는 `기부`로 새 출발을 알렸다. 9세 연상인 손연재의 남편은 금융맨 출신의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알려졌다.
(사진=넥스트유포리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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