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2 VERIVERY 1st CONCERT PAGE : O’를 개최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은 베리베리의 데뷔 후 3년 7개월 만에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로 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되어 전 세계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베리베리는 오프닝 무대로 ‘O’, ‘Get Away’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과 함께 공연의 서막을 알렸으며, "잊지못할 뜨거운 무대를 만들겠다"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첫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Thunder’, ‘Lay Back’, ’SKYDIVE’, `TRIGGER‘, ‘Beautiful-x’ , ‘Hold me tight’, `MOMENT`, `LOVE LINE` 등 히트곡들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베리베리의 유닛 무대도 최초 공개됏다.
동헌, 호영, 계현은 워너원의 `캥거루`를 민찬, 연호, 용승, 강민은 데이식스의 `사랑 이게 맞나봐`를 완벽하게 커버해 한계 없는 그룹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베리베리는 ‘UNDERCOVER’ 무대를 통해 멤버 동헌과 용승의 숨겨놓은 남성미 포텐을 터트렸다.
동헌은 블랙 셔츠 속 초콜릿 복근을 깜짝 공개해 노래가 끝나도 팬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멤버 용승까지 선명한 식스팩 복근을 자랑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한 베리베리는 ‘Beautiful-x’, ‘Tag Tag Tag’, ‘G.B.T.B’ 무대에서 직접 창작한 안무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으며, ’Heart Attack’, ‘LOVE LINE’ 등 그동안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왔던 무대까지 아낌없이 공개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베리베리는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마주하며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가슴이 떨린다”며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평소와 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멤버들끼리 많은 고민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너무 감격스럽고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인 것 같다.”고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첫 콘서트의 역사적인 날을 함께 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계속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테니 그때도 함께하자”라며 눈물과 함께 더욱 성장할 베리베리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베리베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단체로 슬로건을 흔들며 함성지르는 팬들을 보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으며, 팬들과 함께 데뷔 곡인 ‘불러줘’를 부르며 뜨거운 인사를 나눴다.
한편, 국내 첫 콘서트 ‘2022 VERIVERY 1st CONCERT PAGE : O’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베리베리는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북남미 지역 총 16개 도시에서 `2022 VERIVERY CONCERT PAGE : O US&LATIN AMERICA`를 개최하며 해외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