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ISI가 미국을 비롯한 국제 수송량의 회복에 의문이 있고, 이로 인해 상승여력이 제한적으로 보인다며 UPS에 대한 투자의견을 `인라인`으로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ISI의 조나단 채펄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달 간 UPS주가는 20%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여왔지만 중-장기적 경제 불확실성과 주가의 초과 성과 등의 요인으로 동종업계에 대비해 높아진 주가가 곧 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펄은 "UPS의 밸류에이션 지표는 강한 성장세를 보여 시장에서 UPS 주가이익증가비율(PEG)이 과대평가 되어 현재 주가가 높게 형성된 것"이라며 "UPS의 PE와 PEG는 시장평균 보다 나빠 평균 평가 점수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채펄 애널리스트는 UPS의 목표가를 주당 214달러를 유지했는데, 이는 금요일 종가인 208.43달러에서 2.7%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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