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고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컴백을 사흘 앞둔 23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미니 11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의 수록 전곡을 미리 만나보는 영상 `Album Sneak Peek`(앨범 스니크 피크)를 게재하고 발매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갣된 영상은 총 7곡의 신곡 맛보기 음원과 콘셉트 포토 촬영 현장 속 트와이스의 모습을 담아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아홉 멤버들은 카리스마, 러블리, 청량함이 돋보이는 세 가지 콘셉트를 소화하고 `K팝 대표 걸그룹`의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붙잡았다.
타이틀곡 `Talk that Talk`(톡댓톡)은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해 줘!"라는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박진감 넘치는 비트,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KNOCK KNOCK`(낙낙), `The Feels`(더 필즈) 등 트와이스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유명 K팝 작사팀 당케가 노랫말을 붙여 완성했다.
영어 가창곡 `Queen of Hearts`(퀸 오브 하츠)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준 모든 이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았다.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가 곡 작업에 참여해 K팝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 `Brave`(브레이브)는 트와이스의 진심을 녹여낸 가사와 감미로운 보컬이 듣는 이들에게 무한한 용기와 뭉클함을 주는 댄스 팝 장르 곡이다. 프로듀서 슬로우 래빗, 멜라니 폰타나, 이스란, 조윤경 등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의기투합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이번에도 수록곡 단독 작사를 맡아 특별한 감수성을 빛냈다. 채영은 3번 트랙 `Basics`(베이직스)에서 좋아하는 상대방과 너무 서두르기보다는 서로 천천히 알아가자는 쿨한 태도를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지효가 노랫말을 쓴 4번 트랙 `Trouble`(트러블)은 위험할 정도로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고 있는 두 사람이 이 아슬아슬한 긴장감마저도 즐기는 모습을 가사로 풀어냈다. 축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댄스 곡으로, 특히 지효는 `Trouble`의 단독 작사는 물론 작곡, 코러스, 보컬 디렉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다현은 6번 트랙 `Gone`(곤), 7번 트랙 `When We Were Kids`(웬 위 월 키즈) 두 곡의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Gone`은 변덕스러운 상대방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When We Were Kids`는 순수했던 마음과 예전을 추억하는 모습을 노래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는 `원스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뜻을 품은 앨범명 `BETWEEN 1&2`처럼 매력과 개성을 빛내는 총 7트랙을 통해 팬들과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감미로운 대화를 주고받는다. 2022년 첫 컴백을 맞이하는 이들이 전 세계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고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여름날을 장식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새 미니 앨범 `BETWEEN 1&2`와 타이틀곡 `Talk that Talk`은 8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를 기념해 앨범 발매 당일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고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Talk that Talk`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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