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강화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23일 오전 9시 24분께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2.0원 오른 1,341.8원에 장을 열었다.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썼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후 오전 10시 현재 1339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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