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필라웨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사인 다올티에스와 손잡고 B2B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필라웨어는 다올티에스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영업과 기술 지원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필라웨어는 다올티에스 측에 VM웨어 기반 솔루션과 관련한 영업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다올티에스는 필라웨어 측에 델 테크놀로지스와 관련한 영업 및 기술 등을 지원함으로써 두 회사의 강점과 협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두 회사는 국내 B2B시장 공략에 집중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요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젝트에 필라웨어와 다올티에스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묶어서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전략 차원이다.
다올티에스는 글로벌 컴퓨터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용 커머셜 제품에서부터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등 컨슈머 제품 전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방문서비스, 불량파트 교체 등 고객지원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회사다.
필라웨어는 응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서비스 전문회사로, 특히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선두주자인 미국 VM웨어의 `VM웨어` 솔루션을 주력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VM웨어社로부터 2020년 `올해의 최고 파트너(Best Partner of the Year)`상, 2021년 네트워크 가상화부문 최상위 기술자격 인증 을 연이어 받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김윤철 필라웨어 대표이사는 "우리가 12년간 축적한 가상화 부문의 기술력에 다올티에스의 전문기술력과 노하우가 합쳐진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기업고객 시장 개척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필라웨어와의 MOU를 계기로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VM웨어를 결합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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