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10년간 누적 매출 1조2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판매수량은 4억포로 이는 1초당 1.2포씩 팔린 셈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농축액 제품을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스틱형 제품이다. 홍삼 제품을 스틱형으로 출시한 것은 인삼공사가 업계 최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을 간편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브리타임은 출시 직후 연 매출이 9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1,000억원을 돌파하더니 2021년에는 1,700억원까지 성장했다.
특히 2030세대 정관장 매출 비중이 높아졌는데, 2012년 5% 수준에서 최근 15%대까지 올랐다.
KGC관계자는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MZ세대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해외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인기가 높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에브리타임을 먹는 장면이 자주 노출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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