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이 엣지 로봇물걸레청소기의 후속 모델인 `엣지2`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에 첫 출시된 엣지는 에브리봇이 2022년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국내 로봇물걸레청소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해 `파워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엣지2` 역시 바퀴 없이 바닥에 부착된 두개의 걸레가 모터의 힘으로 파워풀하게 회전하며 청소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단 상당한 부분에서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려 4.8cm나 낮아진 높이로 본체에 걸레를 부착해도 총 8.8cm의 초슬림 디자인을 자랑한다. 따라서 사람 손이 닿기 어렵고 청소가 번거로운 가구 아래쪽을 더 넓게 커버 가능하며 기존 제품 대비 초당 10cm 빨라진 30cm/s 주행 속도는 동일 면적을 더 빠른 시간에 청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브리봇 랩스의 독자적 `웜기어` 설계와 `저속 RPM 모터` 기술을 통해 42dB(데시벨)즉, 사람이 집중해야 들릴 정도의 극저소음을 실현했다. 이 밖에도 기존 엣지의 자연물공급 방식을 엣지2는 전자제어물분사 방식으로 변경 되였고 사용시간은 20분이 늘어난 120분으로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3년 이상의 시간 동안 오랜 연구 개발을 거듭한 끝에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에브리봇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롭게 선보인 `엣지2`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9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전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오후 7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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