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부드러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소속사 측은 “김재환이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엠프티 드림)`의 첫 번째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예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김재환은 흰색 장미가 놓여있는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흰색 셔츠와 정장 바지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한 김재환은 장미를 유심히 바라보며 그윽한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 하얀 모래를 꽃에 뿌리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인 김재환은 엔딩에서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잔잔한 멜로디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낸 김재환의 모습에 팬들은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Empty Dream`은 김재환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THE LETTER (더 레터)` 이후 9개월 만의 미니앨범이자, 지난 6월 발매한 싱글 `달팽이` 이후 3개월 만의 신보다. 2019년 솔로 데뷔 이후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차세대 명품 보컬리스트로 떠오른 김재환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THE LETTER`에서 작사, 작곡은 물론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던 김재환이 이번 `Empty Dream`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담은 것으로 전해져 컴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재환만의 독보적인 색을 담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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