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CSR), 차별화된 콘셉트 통했다…'국민 첫사랑' 등극 기대

입력 2022-08-23 14:20  




걸그룹 첫사랑(CSR)이 데뷔 활동을 성료했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첫사랑은 타이틀곡 `첫사랑 (Pop? Pop!)`을 선보이며 그룹만의 틴 케미를 발산했다. 또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과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의 모습을 그리며 음악 팬들의 첫사랑 기억을 조작했고,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첫사랑은 정식 데뷔 전부터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가요계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동갑내기 그룹으로 출범했으며, 어딘가에 있을 법한 소녀들의 느낌을 가득 담아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데뷔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첫사랑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관 대신 `첫사랑` 자체를 세계관으로 설정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유행을 타지 않는 콘셉트로 대중과 공감 관계를 형성했다. 이에 열일곱 소녀만이 가진 에너지로 잠들어있던 첫사랑의 감성을 켜는데 성공해 데뷔 일주일 만에 KBS2 `뮤직뱅크` K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음반 판매 1일 차부터 초동을 완판 시켰고, 현재 음반 추가 발주를 진행하는 등 첫사랑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호평으로 이어졌다.

`열일곱, with, LOVE` 키워드로 열일곱의 순수한 첫사랑을 표현한 첫사랑은 `Sequence : 7272`로 청춘 영화의 아름다운 1막을 장식했다. 또 무더운 여름, 청량한 노래와 에너지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첫사랑은 약 4주간의 데뷔 활동을 통해 높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엿보게 했고, 4세대 걸그룹의 다크호스로 떠올라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첫사랑은 나이에 맞는 테마와 스토리라인을 토대로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완성 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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