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가 유럽과 아시아 등지의 극장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영화관 사업 업체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알리샤 리스 애널리스트는 "전날 상장한 우선주 APE가 AMC 주가 이하로 거래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 일"이라며 "우리는 이것이 주가 희석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리스는 "이런 주요 이류로 AMC의 목표가를 기존의 주당 4달러에서 2달러로 낮췄다"며 "하지만 긍정적인 것은 AMC가 현금 조달을 위해 APE 우선주를 최대 45억주까지 추가 발행할 수 있는 사전 인가를 받았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AMC가 승인된 APE 주식 거래를 통해 일부를 현금으로 마련하고, 이를 미지급 부채 상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날 종가인 주당 6달러에서 AMC가 전체 부채 금액을 상환하기 위해 9억주 이상의 APE 주식을 발행해야 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MC는 부채를 상환하는 것 외에도 유럽과 아시아에 있는 극장을 조속히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여분의 현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AMC는 자사의 성장을 위한 더욱 매력적인 장기 투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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