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이 분할매수 전략으로 코스피 시장에 투자하는 `키움 든든한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를 출시한다.
키움 든든한 스마트 인베스터 목표전환 2호 펀드는 코스피200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앞서 출신한 1호 펀드는 1주일 만에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해당 펀드는 설정 이후 자산을 한 번에 모두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매수 전략에 따라 코스피200 ETF를 점진적으로 매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시장이 상승할 때는 덜 사고(2%), 시장이 하락할 때는 더 사는(3%) 방식으로 매입시기를 분산할 수 있다.
키움운용은 해당 펀드의 투자한 자산은 3%의 목표수익률(A Class 기준)을 달성하면 매도 전략을 실행하고, 점진적으로 늘어난 코스피200 ETF의 비중을 총 자산의 25% 수준까지 낮추는 방식으로 변동성을 줄이고, 확보한 현금으로 새로운 이익실현 기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후 해당 펀드는 연 6%의 목표수익률(A Class 기준)을 달성하면 펀드는 채권형 펀드로 자동적으로 전환해 수익률 보존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은 "매수타이밍과 이익실현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한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라며 "한국 증시가 저평가 상태라고 생각하나 투자에 적합한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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