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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면업계에 진출한 한국 식품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팔도 베트남의 매출은 2017년 4740억 동에서 지난해 9130억 동으로 두 배 증가했다.
팔도 베트남은 지난 2006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판매되는 라면 가격대에 맞춰 코레노(Koreno)라는 베트남 시장 특화 브랜드를 만들어 판매 중이다.
지난 2006년 베트남에 진출한 오뚜기는 지난 2018년 4720억 동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9050억 동으로 매출이 두 배 가량 늘었다.
농심은 지난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후 시장 잠재력을 재평가한 후에 2020년부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베트남은 시장 진출 첫 해인 2018년 1000억 동의 매출을 보고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라면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인스턴트면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85억 6000만 개의 라면을 소비했으며 이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베트남에는 50개 이상의 라면 생산 업체가 있으며 Vina Acecook, Masan 및 Asia Food 등의 업체들이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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