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대표이사 김성영)가 25일부터 공무원 및 일부 대기업 임직원 대상 복지포인트 사용 및 복지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페어클럽` 서비스를 도입한다.
`웰페어클럽` 서비스는 매년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무원, 일부 대기업 임직원이 `웰페어클럽`과 제휴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복지카드로 결제 시 복지포인트 사용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서비스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웰페어클럽 서비스와 제휴한 것은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중에서는 처음이다.
웰페어클럽 서비스 도입으로 전국 230여 개 이마트에브리데이 직영점 및 온라인에서 복지포인트로 쇼핑이 가능해지며, 결제 고객에게는 2%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담배 및 주류 등 일부 상품군은 제한된다.
류제희 이마트에브리데이 마케팅팀장은 "가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매년 제공되는 복지포인트를 일상생활에서 더 가깝게, 필수적 소비처에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웰페어클럽 서비스와 제휴하게 됐다"고 전했다.
웰페어클럽 회원 수는 올 상반기 기준 260여 만 명으로 이들에게 연간 부여되는 복지포인트 규모는 1조 5000억원 가량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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