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이하 서울TP)와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지난 8월 24일, 상호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및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추진 협력, 서울지역 우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운영, 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인프라 등을 교류한다는 계획이다.
한성대학교는 `22년 중기부 지원 아래 스마트팩토리 컨설팅학과 학사과정과 스마트팩토리컨설팅전공 석사 및 박사과정을 계약학과로 개설했다. 이에 맞춰 서울TP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교육 지원 및 4차 산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전문가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
서울TP 김기홍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중소, 중견기업들이 스마트공장에 관심을 갖고,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서울지역 스마트공장 활성화 및 전문가 육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은 "양 기관이 진행 중인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기업의 산학 및 네트워킹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우수 기업이나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학교 스마트팩토리 컨설팅학과 학/석/박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전문 교육과정으로, 등록금의 최대 8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업 및 학생이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는 중소 중견기업 소속의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이며, `23년에도 모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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