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박진주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는 호스피스 병원 최연소 환자 임세희로 분한 박진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세희는 급격히 악화된 건강에도 불구하고 팀 지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뮤지컬 넘버는 물론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남자친구 정훈(김남호 분)과 함께 공연을 펼치며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임세희는 팀 지니에게 편지로 작별 인사를 건넸고,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지켜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진주는 귀를 사로잡는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인물을 실감나게 표현했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한 에피소드를 이끌며 열연을 펼친 박진주는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영화 `정직한 후보2` 등 더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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