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Billlie)가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은 수록곡 트랙 비디오를 공개했다.
26일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독특한 수록곡 드랍 방식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의 첫 번째 리스닝 티징 콘텐츠 `random tracks drop (랜덤 트랙스 드랍)` 두 편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my B = the Birth of emotion (마이 비 = 더 벌스 오브 이모션)`, `$UN palace (Stroop effect) (선 팰리스 (스트룹 이펙트))` 등 2곡의 트랙 비디오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역시 앞서 공개된 오피셜 포토 `memories & scenes : B (메모리즈 앤드 씬즈 : 비)`의 비주얼, 콘셉트 필름 `the end of the world and the awakening (디 엔드 오브 더 월드 앤드 더 어웨이크닝)`과도 연결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돼 K-POP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my B = the Birth of emotion` 트랙 비디오는 고양이 가면을 벗은 션의 강렬한 눈빛으로 시작해 빌리 완전체를 비추는 연출로 웅장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빌리 멤버들은 스쿨룩과 슈트를 믹스매치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강렬하면서도 힙한 메이크업과 헤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감각적인 사운드와 "why? 낯선 changing ya. 나도 모르게 와 that’s amazing ya. Billlie 라는 밀림. 그 속에 쌓인 so emotional. 모두 나일까? I don’t know about you”를 비롯해 “깨져버린 기억 그 조각. 어쩌면 too fancy. 낯선 느낌 by by by me" 등 파트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어 지난 미니 2집 수록곡 `M◐◑N palace (문 팰리스)`의 연장선 느낌의 곡인 `$UN palace (Stroop effect)` 트랙 비디오에서 하루나는 록스타를 연상시키는 시크한 비주얼로 패션 필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why? 애매한 퀴즈를 푸는 것 같아. 언젠가부터 찾아왔던 시간의 길. 아득한 느낌이야. 계속 난 멈춰 있어. 도대체 알 수 없는 의미, 비밀스러운 이 곳의 규칙. 난 계속 걸어가. 태양을 등진 채 달을 향해 걷고 있네"라는 시적인 가사가 펼쳐져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빌리는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 형식의 신보를 매력적인 음색과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했다. 이에 트랙 비디오를 통해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뿐만 아니라 수록곡들의 완성도에도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두 트랙은 태연, 샤이니, 레드벨벳, NCT 등과 함께 작업한 히트메이커 밍지션 (minGtion)을 비롯해 Mayu Wakisaka, pdly, 윤종성 (MonoTree), 김연서 작곡가가 함께했고, 빌리와는 데뷔 때부터 합을 맞춰오고 있는 K팝 대표 작가 Le’mon과, LLANO 등 톱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예고했다.
또한 티저 콘텐츠의 이름처럼 수록곡들을 랜덤 드랍 방식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는 만큼, 과연 이번 앨범에 몇 곡이 수록될지, 또 어떤 장르와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빌리의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의 전곡 음원은 오는 31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