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가요계 컴백’ 크라운제이 “창모 평소 나에 대한 'shout out' 전해…'런 디스 시티' 함께한 계기”

입력 2022-08-26 13:50  




래퍼 크라운제이가 신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소속사 빅오션이엔엠은 26일 크라운제이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19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더블 타이틀곡 `RUN THIS CITY (I`M GOOD PT. 2) (Feat. 창모(CHANGMO))`와 `BUST IT (Feat. UNEDUCATED KID)`을 발매하며 5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특히 크라운제이의 이번 더블 타이틀곡에는 창모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등의 특출 난 래퍼들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이와 관련된 크라운제이의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해 봤다.

Q. 5년 만의 컴백에 대한 소감이 있다면.

A. 먼저 컴백할 수 있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어머니와 제 여자 친구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 그리고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창모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Q. 이번 신보 `런 디스 시티`와 `버싯` 더블 타이틀곡 소개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한 이유가 있을지.

A. 먼저, `버싯(Bust it)`은 힙합 클래식 오리지널 클럽 뱅어(Club Banger) 사운드의 곡이다. 코로나로 인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기분이 다운됐다고 느꼈다. 이제 다시 오픈된 사회에서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제 주위 분들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할 수 있었다. 피처링으로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도움을 주었다. 딱 한마디로 가사를 표현하자면, `오늘도 우린 쉬지 않고 계속 가고 있으니까 그 인생을 춤춰라(Bust it)`는 메시지가 중점적으로 담겨있는 곡이다. `런 디스 시티(Run this city)`는 2010년에 듀스의 이현도 형과 작업한 I`m Good의 pt.2로써 정통 애틀랜타 서던 힙합(Southern Hiphop)의 사운드를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 경쾌한 브라스와 리드 멜로디가 주를 이루며, 노래를 듣는 이에게 잃어버린 자신감과 용기를 넣어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피처링으로는 창모가 도움을 줬다. 특히 `넘버 원(Number 1)`, `트러스트 노 바디(Trust Nobody)`, `케빈은 바람둥이`, `L.O.L.O`, `진짜매일해`, `풀 업(Pull up)`, `투 머치(Too much)` 등 제가 그동안 냈었던 1집부터 2017년까지의 노래 제목들로 창모가 퍼즐처럼 맞춰서 가사를 써준 부분이 포인트다.

Q. 피처링으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 창모가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특히 창모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A.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와는 이번에 발매하지 못한 곡들 중 수퍼비 그리고 폴 블랑코와 같이 한 노래가 있는데, 수퍼비가 작업 후 식사를 하게 된 자리에서 같은 레이블에 형을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 있다고 하며 그 자리에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를 페이스타임으로 소개시켜줬다. 이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우리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처음 만나게 됐다. 그 후 계속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었고 최근 이번 `버싯`에 관해 통화를 하던 중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을 줘서 함께 노래를 완성할 수 있었다. 창모는 인스타그램에서 여러 번 저를 `shout out` 해줬다는 소식을 들어서 이후 연락을 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만나서 힙합에 관해 여러 음악적 이야기들을 나눴고, 창모가 제 음악들 중에 `아이 엠 굿(I`m good)`을 제일 좋아하는 곡 중 한 곡이라고 말해, `I`m good pt.2`인 `런 디스 시티`가 탄생할 수 있었다.

Q. 혹시 다음에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A. 사실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같이 작업하고 싶다. 누구 한 두명을 딱 꼬집어 작업을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 음악에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아티스트와 작업을 하는 게 저와 맞다고 생각한다. 다음 곡에 피처링을 맡은 아티스트가 있으면 이 질문에 답변이 되는 분일 것 같다.

Q. 힙합 아티스트로서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A.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저처럼 밑에서 다시 `올라가고 있는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아티스트가 제가 원하는 모습이다.

Q. 향후 활동 계획은.

A.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한다. `플라이 보이(Fly Boy)` 레이블 안에 후배 아티스트 분들도 채우고 싶고, 그로 인해 공연으로 팬분들을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도 전달해 드리고 싶다.

Q. 마지막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부탁드린다.

A. 알만한 여성분들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BUST IT!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RUN THIS CITY (I`M GOOD PT. 2) (Feat. 창모(CHANGMO))`와 `BUST IT (Feat. UNEDUCATED KID)`를 공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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