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걸스 힙합댄서 채민희(MINI)가 교수로 임용됐다고 26일 밝혔다.
실용무용 예술계열의 신임 교수로 임용된 채민희(MINI)는 올해 열린 ‘2022 paper work hiphop&locking battle’ 우승, ‘2022 서울 face 2 face hiphop solo battle’ BEST16, ‘플로우메이커 rookies game hiphop solo battle’ JUDGE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 및 본선에 진출하며 걸스 힙합 최강자로 주목되고 있다.
채민희(MINI) 교수는 배틀대회 수상에 이어 개인 SNS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1,000여 명을 보유한 댄스 인플루언서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MLB korea crew, footlocker korea 모델 등 댄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2학기부터 한국예술원 실용무용 예술계열의 걸스 힙합 수업을 담당하는 채민희(MINI) 교수는 임용 소감으로 “그동안 수많은 댄스 배틀대회를 경험하며 축적된 기본기와 노하우 그리고 춤을 향한 마인드까지 댄서로서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꿈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과의 만남이 새롭고 설렌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KAC한국예술원 실용무용 예술계열의 경우 2년제와 4년제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졸업 시 교육부 실용무용 전문학사 및 무용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Mnet에서 방영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 크루 홀리뱅의 멤버 타로(박예슬)와 프라우드먼의 멤버 다이아(김다희)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Mnet<스트릿 맨 파이터>의 엠비셔스 크루원 윤진우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17학번 노동헌, 진예찬이 댄서명 알렉스(Alexx)와 예찬(YECHAN)으로 크루 원밀리언(1MILLION)의 멤버로 Mnet<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 중이다.
올 장르 스트릿 댄스부터 방송 안무까지 실용무용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교수진의 교육 아래 한국예술원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전문 안무가, 댄서, 교육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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