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버스터즈가 소녀미의 정석을 보여줬다.
소속사 마블링이엔엠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버스터즈(지은, 타카라, 민지, 세이라, 윤지)의 신곡 ‘고장난 시계’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필름 카메라로 타카라, 민지, 세이라, 윤지를 담고 있는 지은의 모습을 시작으로, 싱그럽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절로 웃음을 짓게 했다.
버스터즈는 멤버 전원이 10대 걸그룹답게 교복을 찰떡같이 소화하면서 순수하고 청순한 자태를 뽐냈으며, 영상 말미 귀여운 낙서가 가득 그려진 칠판 앞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영상은 빛바랜 상자 속 묻혀있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간절하게 기도했던 지난 영상과 이어지는 스토리로, 드라마틱 하면서도 아련한 무드를 녹여 내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오는 9월 6일 발매되는 신곡 ‘고장난 시계’는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re:Born(리:본)’의 수록곡 ‘고장난 시계’의 편곡 버전으로, 지난 앨범에서 전했던 메시지와는 또 다른 주제를 담아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11월 ‘내꿈꿔’로 정식 데뷔한 버스터즈는 ‘포도포도해’, ‘Pinky Promise’, ‘Paeonia’, ‘풋’, ‘여름인걸’ 등 버스터즈의 색깔이 느껴지는 앨범을 꾸준하게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버스터즈는 광고 모델 및 홍보 대사에 발탁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버스터즈의 신곡 ‘고장난 시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9월 6일 정오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