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데리고 여행 계획 짜는 것이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제주 여행 가이드북<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이 출간됐다.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의 저자 신재현, 공혜정 부부는 둘 다 모두 제주 현지 초등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도민이자 두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주는 어떻게 즐겨야 할까?`를 늘 고민하며, 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잡기 위해 직접 아이들과 함께 모험하고 연구한다.
신재현, 공혜정 부부는 "제주도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지만 아이와 함께 하자니 막상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많고. 어른이 느끼는 것과 아이가 느끼는 재미요소는 서로 다르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지는 더 찾기 어렵다"며 "제주도까지 와서 아이들에게 핸드폰 게임이나 유튜브를 틀어주지 말고 체험과 현장학습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추억을 자녀에게 선물하는 것이 부모로써 좋은 부모로써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안에는 제주 현지인이 알려주는 여행지와 맛집은 물론, 초등학교 교사로써 알려주는 현장 학습 팁과 아이들 교육 체험 내용까지 알차게 담았다. 여행지를 명소, 체험, 자연, 박물관 4개의 테마로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제주에 처음 오는 사람도 한 눈에 모든 코스를 훑어보고 쉽게 여행 계획을 짤 수 있게 해놓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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