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8월 12일과 16일,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료환경에서의 탄소 배출감소 특강`2 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운영된 것으로, 예비 간호인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12일 진행된 특강에서는 이상윤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책임 연구위원이 `기후 위기와 의료현장에서 탄소 배출 감소`을 주제로 기후 위기와 보건의료의 연관성에 대해 강의했다. 전문의 출신인 이 연구위원은 의료현장에서 탄소 배출감소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를 기본전제로 두고, 지구에 덜 부담을 주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방식이 모든 의료행위에서 구체적으로 고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진행된 특강에서는 정명희 녹색연합 전문위원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생활`을 주제로 우리 생활 속 발생하는 폐기물 및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프로젝트의 매니저로도 활동하고있는 정 위원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재사용이나 재활용이 되지 않는 것은 거절하는 것이 행동이 기초"라고 설명했다.
`의료환경에서의 탄소 배출감소 특강`은 서울여자간호대 홈페이지를 통해 8월까지 재학생이 수강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서울여자간호대 혁신지원사업단은 이번 특강 외에도 탄소 배출 감소 캠페인 및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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