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새벽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과 협업해 내놓은 새 이커머스 브랜드 `킴스오아시스몰` 운영을 다음달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이랜드리테일이 오아시스마켓 지분 3%를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 것이다.
킴스오아시스몰은 오아시스마켓이 기존 킴스클럽몰을 개편해 온라인몰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커머스 서비스다.
킴스클럽의 산지 개발 역량과 오아시스마켓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결합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 하고 물류 비용을 줄여 소비자 이익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내에 오아시스마켓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오프라인 협업도 강화한다.
이랜드리테일 윤성대 대표는 "킴스클럽의 산지 직거래 역량과 오아시스마켓의 유기농 신선 상품 역량이 만나 신선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이랜드리테일과의 연합 브랜드 및 통합 서비스 출시를 통해 신선식품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에 있어 더욱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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