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WJSN) 엑시가 보컬리스트로서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우주소녀 리더 엑시는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치열한 보컬 전쟁을 그리는 JTBC 예능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보컬 실력 검증에 나선다.
`두 번째 세계`는 아이돌 그룹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란 편견을 깨부수고, 보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두 번째 세계를 펼쳐나간다는 취지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경연에는 K팝 대표 걸그룹 8팀 메인 래퍼가 참여해 매 라운드 주제에 맞춰 그룹에 속한 멤버가 아닌 한 명의 완전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엑시는 지난 8월 9일 `KPOP JAMM`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블랙핑크의 `스테이(STAY)` 커버 영상에서 감미로운 보컬을 선보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더욱이 엑시는 이번 `두 번째 세계` 출연으로 데뷔 전 출연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부터 Mnet `퀸덤2`까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만 세 번째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우주소녀 메인 래퍼에서 보컬리스트로 변신
우주소녀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엑시는 데뷔 전부터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할 정도로 수준급 랩 실력을 뽐내며 주목받아왔기에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엑시는 방송에 앞서 공개된 블랙핑크 `스테이(STAY)`를 통해서도 그동안 래퍼로서 선보인 매력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가감 없이 뽐내 팬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사전 티저 영상만으로도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보컬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언프리티 랩스타2`→`퀸덤2`→`두 번째 세계` 세 번째 서바이벌 도전
그룹 우주소녀로 `퀸덤2` 우승 이후 엑시는 또다시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엑시는 팀으로서의 서바이벌 최강자 자리에 오른 것에 안주하지 않고 솔로로서 랩이 아닌 보컬이라는 새로운 포지션에 도전장을 내밀며 팬들에게 엑시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언프리티 랩스타2`를 시작으로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 랩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지만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엑시가 보컬로서 얼마큼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지, `퀸덤2`에 이어 최강자 자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무대 장인`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엑시는 우주소녀가 출연한 `퀸덤2`를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아우라(AURA)`로 팀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며 음악적 역량과 리더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음 (YALLA)`과 지난 7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던(Done)`을 통해서도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랩에 이어 프로듀서로서 능력도 이미 검증을 마쳤다.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보컬 역량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되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모두 갖추게 된다. 프로그램에서 엑시는 보컬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와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어 아티스트 엑시의 무대는 어떻게 꾸며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엑시가 보컬리스트로 도전을 앞둔 JTBC `두 번째 세계`는 오늘 30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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