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대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영은 최근 여러 방송에 출연해 종횡무진 활약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JTBC `아는 형님`,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등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은데 이어 2022년 하반기에도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파이트 저지로 출연한 우영은 "이 현장에 함께하는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소감처럼 프로그램을 200% 즐기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PM의 춤을 보고 댄서의 꿈을 키웠다는 출연진들의 기대를 입증하듯 첫 등장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고,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는 댄스 배틀 유경험자이자 데뷔 15년 차 아이돌 그룹 2PM의 메인 댄서 다운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섬세한 심사평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우영은 크루들의 현란한 댄스 기술에 연신 감탄하는가 하면, 정확한 판정을 위해 `무승부`를 선택, 재대결을 진행시키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한 듯한 평가로 공감을 샀다. 시청자들은 "우영이 왜 파이트 저지인지 완벽히 납득했다", "직업 만족도 최상이다", "평화주의자, 프로 앵콜러" 등의 호평을 내놓으며 파이트 저지 우영의 활약을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맨파`에서 `본업 장인` 면모를 뽐냈다면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최강 예능인` 면모가 돋보였다. 특히 귀여운 허당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영된 `홍김동전` 최신 회차에서 우영은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 운명 디렉터를 찾기 위한 미션을 진행했다. 각종 미션을 통해 녹초가 된 그는 "정말 친한 후배는 트와이스인데 제발 운명 디렉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런 몰골로 맞이하기에는 너무 창피하다"고 말했지만 결국 트와이스 멤버 정연과 지효가 운명 디렉터로 등장, 민망함에 황급히 도망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또 지난 28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 나서 풍부한 리액션은 물론 패널들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과거 `Heartbeat`(하트비트) 활동 당시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무대 위에서 깜박 잠들어 버린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일화를 아낌없이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15년 차 가수인데도 아직 아기 같다"는 말에 "응애"라고 재치 있게 답하는가 하면, 별명 `장앙앙`이 언급되자 즉석에서 애교를 선보여 미우새 어머님들과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처럼 우영은 댄스 배틀 프로그램의 명품 파이트 저지부터 예능 맞춤형 `입담꾼`까지 각종 프로그램 속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우며들게`(우영에게 스며들게) 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예능 대세` 존재감을 더해나갈 우영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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