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김나영이 헤어짐에 대한 진심을 노래한다.
소속사 측은 “김나영이 3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나 봐`는 정키 특유의 심플하고 아련한 피아노 연주와 김나영의 보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곡. 어렵게 이별이라는 진심을 건네는 마음과 이후 떠오르는 후회, 아픔, 외로움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김나영의 가창력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애절하게 만들 예정이다.
`어쩔 수가 없나 봐`는 김나영과 프로듀서 정키가 지난 2012년 `홀로`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음원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특히 ‘홀로’ 작업 때 5일이 걸렸던 녹음이 이번 작업에서는 1시간 만에 끝났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지난 10년간 각자의 영역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두 사람이 다시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어쩔 수가 없나 봐`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성철과 하승리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사랑이 시작되는 설렘 가득한 모습부터 시간이 지나며 무기력해지는 순간을 연기하며 보는 이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나영은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 섬세한 표현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여기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런 온`, `그해 우리는`, `환혼`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믿고 듣는 가수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별 장인` 김나영이 부른 `어쩔 수가 없나 봐`는 3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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