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전일 급등했던 하이브가 1일 8% 넘게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8.26% 떨어진 16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브는 전날 여론조사 시행 소식에 6.76% 뛴 18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국방부가 이날 여론조사와 관련해 답변 내용을 일부 정정하면서 병역 특례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BTS가 군대에 가야 하는지` 국민 의견을 물어보는 여론 조사를 제안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에 관련 사항 검토를 지시했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에서는 BTS 병역 특례 여론조사에 대한 질의를 받고 "거기에 따라 결정한다는 의미는 아니었고, 국민의 뜻이 어떤지 보겠다는 취지였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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