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신보의 감성적인 가사를 공개했다.
김재환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엠프티 드림)` 수록곡의 리릭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토는 구겨진 편지지와 뭉게구름이 떠있는 하늘, 뾰족한 나뭇가지 등의 배경을 담아 각 곡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첫 번째 트랙 `대답해줘`에는 `수많은 계절을 지나쳐 온 내 고백 / 더는 숨길 수 없다고 / 꿈같은 이 순간이 달아나기 전에 네 맘을 대답해줘`라는 가사로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는`에는 `넓고 푸른 하늘 아래 사랑이 피었다 / 수많은 꽃들 사이 넌 아름다웠다 / 다시 한번 아프게 널 불러 봐도 돌아갈 수 없다 / 너에게 두 번 다시`라는 가사가 애절하게 다가오며 추억에 젖게 한다.
`삐뚤어질까요 우리 아침까지 / 어떤 미련도 없을 때까지 / 결국엔 전부 지나갈 거야 / 그러니 아무 걱정 마요`라는 가사를 담은 `삐뚤어질까요` 외에 깊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OASIS(오아시스)`,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LOVE STRIKE(러브 스트라이크)`, 연인과 함께할 때의 편안한 감정을 풀어낸 `GOODBYE MORNING(굿바이 모닝)`까지 서정적인 가사를 일부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김재환은 `Empty Dream`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화법을 담았다. 사랑, 이별, 행복, 아픔, 희망, 그리움 등의 감정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재환의 새로운 꿈이 시작될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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