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와 세븐틴(SEVENTEEN)이 한터차트 8월 월간차트를 점령했다.
한터차트는 지난 1일 오전 10시 2022년 8월 월간차트를 발표했다.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는 월드차트는 종합차트의 의미를 갖는다.
아이브는 8월 월간 월드차트에서 2만 500.65점의 월드 지수로 1위를 거머쥐며, 8월에 전 세계 케이팝 시장의 트렌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8월 월간 월드차트에서는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 에이티즈가 차지했다.
아이브는 8월 월간 월드차트 뿐만 아니라 8월 월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브의 `After LIKE`는 음반 지수 89만9259.50점과 음반 판매량 94만9040장으로 8월 월간 음반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월간 음반차트의 2위에는 에이티즈의 `THE WORLD EP.1 : MOVEMENT`가, 3위에는 트와이스의 `BETWEEN 1&2`순이었다.
글로벌 팬들이 직접 인증해 만들어지는 월간 인증차트에서는 세븐틴이 7월에 `Face the Sun`에 이어 8월에는 `SECTOR 17`로 1위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의 `THE WORLD EP.1 : MOVEMENT`와 소녀시대의 `FOREVER 1`이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터차트의 8월 월간차트 집계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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