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일 전 직원에게 비상 경영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임원의 월 급여 20%가 지급이 유보되고, 지원 부문과 영업 부문의 업무추진비가 각각 30%, 20% 삭감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했다. 매출도 6,875억원으로 19% 줄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도 상반기 임원 회의에서 위험 관리 차원의 비상 경영 기조를 선언한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1,194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