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글로벌돌’의 위상을 굳혔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지난 31일 난바 Hatch에서 ‘JAPAN FIRST TOUR Stand up!’을 개최한 가운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JAPAN FIRST TOUR Stand up!’은 오메가엑스의 첫 번째 일본 앨범 ‘Stand up!’ 발매 기념 공연으로, 오메가엑스는 ‘Stand up!’ 수록 곡들부터 ‘PLAY DUMB’, ‘VAMOS’, ‘LOVE ME LIKE’ 등 다채로운 무대들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번 공연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오메가엑스가 걸어온 스토리를 그린만큼 다양한 구성과 무대 연출을 통해 오메가엑스의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완벽한 라이브를 비롯한 소년미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퍼포먼스들까지 더해 일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오메가엑스는 앞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도쿄 공연이 개최된 30일, 일본 데뷔 앨범 ‘Stand up!’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4위를 비롯해 1일 빌보드 재팬 12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처럼 화려한 일본 데뷔 신고식을 치룬 오메가엑스의 글로벌 영향력은 유럽에도 끼치고 있다. 오메가엑스가 발매한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은 최근 노르웨이, 이스라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까지 섭렵한 ‘K-POP 주역’의 저력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식지 않는 인기로 ‘신흥 글로벌돌’의 탄생을 알린 오메가엑스는 오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는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10월 1일부터는 북미 투어를 예고, 이제는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 ‘오메가엑스 열풍’을 상륙시킬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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