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트랜스젠더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4일 유럽 스포츠 매체 홈페이지와 팬 커뮤니티에서는 음바페가 유명 트랜스젠더 모델 이네스 라우(32)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찍힌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서 음바페는 요트 위에서 여성을 두 팔로 번쩍 안아 올리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프랑스에서 알제리인 부모 사이에서 남성으로 태어난 라우는 16세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모델로 활동했다. 2017년 트랜스젠더로는 처음으로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로 나서 유명세를 탔다.
이탈리아 3대 스포츠 매체로 꼽히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프랑스 여배우) 엠마 스메와 헤어진 음바페가 이미 플레이보이 모델과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해당 사진을 두고 "아마 지난 5월 칸영화제 때 파파라치로부터 찍힌 사진인 것 같다"면서 "음바페와 라우는 아직 이 사진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