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대세 오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예능 `놀면 뭐하니?`에 새 멤버로 합류한 이이경은 초등학교 새학기 맞이 수업이라는 방송 콘셉트에 따라 전학생이자 체육 소년 캐릭터로 첫 등장했다.
이날 이이경은 "운동을 하다 왔다. 몸 쓰는 일, 힘 쓰는 일 도맡아 할 것 같다"며 자신을 소개한데 이어 이미주가 관심을 보이자 곧장 "넌 아니다"라는 말로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림일기 그리기 시간에는 지난 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어머니에게 전화했던 장면을 그려 소개한 이이경. 그 순간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효자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개인기 자랑 시간에는 온갖 기술이 총동원된 춤을 쉴 틈 없이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놀면 뭐하니` 첫 등장부터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융화된 모습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 이이경이 앞으로 기존 멤버들과 또 어떤 케미를 만들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이이경은 스크린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연을 맡은 영화 ‘육사오’가 5일 기점으로 관객 113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육사오`는 당청금 57억짜리 1등 로또가 바람을 타고 북한으로 넘어가면서 남북한 군인들이 벌이는 협상을 그린 영화.
이이경은 극중 북한으로 날아온 1등 당첨 로또를 줍게 된 북한군 용호를 연기했다. 특히 작품에서 북한 병사의 로또 사수 여정을 실감나게 그려낸 이이경의 열연은 많은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 밖에도 이이경은 MBC ‘심야괴담회’,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이며 MC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물론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처럼 본업인 연기 외에도 각종 예능과 뮤지컬 등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이경.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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