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으로 열연 중인 이지혜와 루케니 역의 강태을, 루돌프 역의 진태화가 5일 오후 6시 네이버나우 커튼콜에 출연해 완벽한 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혜, 강태을, 진태화는 다채로운 무대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엘리자벳`의 대표곡이자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표현한 `나는 나만의 것`을 가창할 예정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강태을은 ‘키치’를 통해 루케니 특유의 거친 매력과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자랑할 전망이며, 진태화는 루돌프가 어머니 엘리자벳에게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는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을 통해 섬세한 감성의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이지혜, 강태을, 진태화가 출연할 예정인 네이버나우 `커튼콜`은 극중 요제프 황제 역으로 출연 중인 민영기가 MC로 활약 중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출연으로 엘리자벳 황후, 요제프 황제 그리고 루돌프까지 오스트리아 왕가가 모두 모이는 것은 물론 강태을의 출연으로 루케니까지 주요 출연진들이 모일 전망이다. 이미 완벽한 팀워크로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이들의 선사할 진솔한 이야기부터 유쾌한 에피소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높은 몰입도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새로운 엘리자벳의 탄생을 알린 이지혜는 섬세한 감정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한 강태을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사로잡았으며, 진태화는 루돌프의 비극적인 삶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그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한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해 더욱 높은 기대감을 전한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더는 만날 수 없게 된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프로덕션의 그랜드 피날레를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이날 `커튼콜`에서 만날 수 있는 이지혜, 강태을, 민영기, 진태화를 비롯하여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박은태, 길병민,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매회 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의 무대를 갱신하며 뜨거운 사랑과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이어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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