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가 오는 30일 인천지방검찰청 공안부 부장 검사를 지낸 민기홍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를 대표변호사로 신규 영입해 형사사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같은 해 공군 법무관을 시작으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법조인력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부산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울산지검 공안부장 검사, 대전지방검찰청 조세·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공안부장 검사 등을 두루 역임하며, 산업 안전·노동·선거·조세 사건 등 형사 사건을 주로 다뤘다. 민기홍 변호사는 2019년 인천지방검찰청 공안부장 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본격적인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였고, 대한 지역병원협의회 법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법무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인천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천규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대표 변호사는 “민 변호사는 각종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기업과 마찰을 빚는 산업 재해, 노동, 선거, 조세 등의 사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영입으로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는 특수부 및 공안부장 검사출신이 합류하여 특수 수사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 변호사는 “형사, 금융, 조세, 공정거래, 지식재산권, 의료, 기업 등 다양한 송무 분야에 법률 지식과 실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전문성 있는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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