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침수로 주민들 고립·대피…해병대 구조 지원

입력 2022-09-06 07:05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포항의 시장과 숙박시설에서 주민이 고립되는 일이 잇따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3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시장이 침수돼 주민이 고립됐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3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고립된 주민 5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4시께 오천읍 한 숙박시설에서도 불어난 물로 투숙객들이 고립됐다.


이들은 현재 옥상으로 대피했다.

해병대 1사단은 이날 오전 6시 5분에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가 침수됨에 따라 고립이 예상되는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남부소방서에 배치했다.

해병대는 장갑차에 남부소방서 구조요원을 태워 청림초등학교 일대에 출동해 구조가 필요한 지역을 수색할 예정이다.

고무보트 운용 병력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출동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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