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더프로그(What The Frog)의 한정판 후드티셔츠가 완판을 기록하며 종료됐다.
왓더프로그는 아티스트 `리을`의 패션 프로젝트로, 영화·게임·예술 작품을 익살맞은 `개구리` 캐릭터로 패러디하는 방식을 통해 인디 예술업계에서 이미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한정판 후드티셔츠는 총 6종의 일러스트로 구성되었다. 업계에서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어느 한 군데에서는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패션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평이다.
이번 시즌에 발매한 후드를 모두 확보한 이용자는 브랜드가 특별 제공하는 미발매 후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이후 오프라인 매장의 프라이빗 시설을 이용하는 데 사용된다. 왓더프로그는 내년 1분기 뉴욕을 시작으로 서울, 도쿄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재미와 특별함을 선호하면서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MZ세대를 타깃에 두고 이번 시즌 판매를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아티스트 `리을`만의 개성이 반영된 일러스트와 패션을 접목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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