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률이 높은 지방 중소도시 주택 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투자 및 일자리 확충 등 호재가 잇따르는 지역에서는 젊은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수요자들이 유입되며 탄탄한 주거 수요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현재 강원 원주시는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위치한 혁신도시와 다수의 기업이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대병원, 방송국 등과 같은 시설도 있어 일자리가 풍부해 많은 인구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
강원도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도 원주시 거래량은 단연 돋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원주시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는 1만 6,177건이었다. 이는 동기간 강원도 전체 매매 거래량(5만 1,366건)의 약 31.5%를 차지하는 비율로, 강원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3채는 원주시에서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 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원주시는 다양한 공기업들이 입지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단지는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있는 원주혁신도시가 가깝고 인근에 원주시청,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등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근에 중앙시장, 중앙로 문화의 거리 등이 있고 AK플라자,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원주시청 등의 시설이 가깝다. 뿐만 아니라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명륜초, 원주여중, 원주중ㆍ고 등이 있고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의 시설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무실로ㆍ서원대로 등 주요도로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원주 전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해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에 KTX 원주역도 있어 지역 외 이동도 용이하다.
인근 철도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7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여주와 원주를 잇는 해당 철도가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져 원주시의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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