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조정치가 드라마 ‘가우스전자’에서 K-직장인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7일 "조정치가 오는 30일 첫 공개되는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 나무명 대리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의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그려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극중 조정치가 맡은 나무명은 모든 게 베일에 싸인 그림자 직장인 캐릭터다. 무슨 일을 해도 존재감은 없지만 언제 어디서든 ‘마3부’(마케팅3부)를 지켜보는 정체 불명의 인물로, 적재적소에 감초 같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가수로 잘 알려져 있는 조정치는 사실 다수의 웹드라마와 드라마 스페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실력을 쌓아온 연기 경력 10년 차의 베테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KBS2 ‘이미테이션’에 실력파 프로듀서 하석,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 로커로 각각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뻔뻔하게 양다리를 고백하는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에 조정치는 `가우스전자`에서도 내공 있는 연기력과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정치만의 개성만점 캐릭터가 극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치가 출연하는 ‘가우스전자’는 오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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