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유심(USIM·범용 가입자식별모듈)과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동시에 사용하는 휴대전화 고객을 위해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월 8천800원에 번호가 다른 추가회선과 함께 두 번째 번호용 데이터 250M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소진하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SKT 공식인증 대리점, 지점 및 고객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개인용과 업무용 번호를 분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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