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해 KNL Accounting & Law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NL은 법무법인 벼리와 회계법인 보명이 베트남 지출 기업 자문을 위해 2016년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와 진출 상담, 외국환 신고, 현지 행정 업무, 현지 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베트남이 정부 주도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등 기술집약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를 우대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하이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금융과 자문을 선도하는 신한은행과 KNL이 힘을 합치는 만큼,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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