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암행순찰차에 걸리면 범칙금 문다

입력 2022-09-09 06:44   수정 2022-09-09 07:37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추석 연휴 기간 총 5대의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과속 차량 등을 단속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일반국도의 경우 1번·39번 도로 등에 2대의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용할 방침이다. 고속도로는 경부·영동선 등에 3대의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용한다.


추석 연휴 기간 운용하는 암행순찰차 5대 중 3대에는 차량탑재형 과속단속 장비가 장착돼 있다.


이 때문에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잠깐 속도를 줄이고 다시 과속하는 차량도 암행순찰차 앞에서는 꼼짝없이 적발될 수 있다.


차량탑재형 과속단속 장비를 장착한 암행순찰차가 올해 3월 24일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적발한 과속차량은 일반국도 1만615대, 고속도로 3천935대 등 총 1만4천550대에 달한다.

경찰은 과속 이외에 지정차로 위반이나 과적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는 같은 기간 일반국도에서 신호위반 2천313건, 안전모 미착용 1천196건, 지정차로 위반 1천43건 등 6천838건을 단속했다. 고속도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1천339건, 지정차로 위반 1천162건, 적재불량 6건 등 4천36건을 적발했다.

노경수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명절 기간에도 암행순찰차를 운용할 방침"이라며 "연휴에는 교통량이 늘어나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귀성길·귀경길에 교통법규를 꼭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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