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확인했나…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반등

홍헌표 기자

입력 2022-09-13 09:26  

"D램 현물가 11주만에 반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3.06%) 오른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2,000원(2.21%) 오른 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거래일만에 반등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은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4일 장중 5만5,7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고, 지난 9일 5만5,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4일 장중에 기록한 8만6,300원이 52주 신저가다.

한편, 디램 현물가는 11주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D램 현물가는 주간 하락폭을 줄이며 DXI 지수는 0.2% 상승해 11주만에 상승 반전했다”며 “미국 증시도 3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 지난주 엔비디아는 5.4%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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