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의 흥행 소식에 13일 콘텐트리중앙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콘텐트리중앙은 전 거래일보다 5.55% 오른 4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리남 제작사인 퍼펙트스톰필름은 콘텐트리중앙 자회사인 SLL중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9일 공개된 수리남은 11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한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콘텐트리중앙은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 넷플릭스 동시 방영 작품을 공급하고 연간 2∼3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넷플릭스 외에도 티빙, 지상파, ENA,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어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넷플릭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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